럼즈펠드 별세 최연소 최고령 국방장관 타이틀 별이 지다

2차례 미국 국방장관을 지낸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이 지난 29일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은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재임시절인 1975년 부터 1977년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임시절인 2001년~ 2006년까지 2차례의 미국의 국방장관을 역임했으며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방장관이자 74세의 나이로 최고령 국방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럼즈펠드는 경험 많은 관료이자 현대 미군의 선지자로 큰 명성을 얻었었지만, 이와 동시에 전쟁관 매파 등의 오명을 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이끌며 전쟁의 설계자란 평가와 함께 무리한 전쟁을 이끌었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성명에서 가족들은  “우리는 그의 아내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그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삶의 진실함을 기억한다”며 그를 추모 했습니다.